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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도그의 유래

핫도그하면 미국이죠! 그래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미국 음식이라고 생각하는데 놀랍게도 핫도그는 독일음식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0년대 이후 길거리 간식으로 인기를 끌면서 전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민간식이 되었는데요~ 하지만 정작 원조인 독일에서는 거의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지금처럼 세계 각국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푸드가 되었을까요?

핫도그의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나요?


핫도그라는 이름은 원래 프랑크푸르트 소시지(Frankfurter Sausage) + (hot dog) = Frankfurter Hotdog 라는 뜻이에요. 즉, 프랑크푸르터 소시지는 영어로는 ‘프랑크푸르트 소시지’라고 하고 독어로는 ‘프랑크푸르터 부어스트’라고 하는데 이 두 단어를 합친 말이 바로 “프랑크푸르터 부어스트 핫독”이라는 거죠. 한마디로 직역하자면 ‘프랑크푸루트식 뜨거운 소시지’ 라고 할 수 있겠네요.

독일사람들은 왜 핫도그를 안먹나요?


사실 독일에서도 핫도그를 먹어요. 다만 한국에서처럼 길거리 노점상에서 먹는 게 아니라 주로 레스토랑에서 판매한다고 해요. 그리고 대부분 손님 앞에서 직접 만들어주는 방식이라 위생 문제나 조리 과정에서의 안전성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현지인들 사이에선 이미 유명한 맛집이고 관광객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어서 일부러 찾아오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 맛과 품질 모두 인정받고 있나봐요.

한국형 핫도그와는 어떤 점이 다른가요?


우리나라 대표 길거리 음식 중 하나인 핫도그는 빵 사이에 소시지를 끼워먹는 형태잖아요. 반면 독일 정통 핫도그는 빵 대신 얇게 튀긴 감자튀김을 넣어 먹는다고 해요. 거기다 케첩뿐만 아니라 겨자소스, 칠리소스 등 다양한 소스를 뿌려 먹는데 취향에 따라 골라먹을 수 있으니 입맛따라 선택해서 먹으면 되겠죠?


 이렇게 보니 참 비슷하면서도 다르죠? 이제부터는 그냥 아무거나 드시지 말고 제대로 알고 맛있게 드세요!핫도그의 유래